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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갱신일 : 2024-06-28 (입력 예정일 : 2024-11-29) 공표주기 :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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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대기오염도는 아황산가스(SO2), 일산화탄소(CO), 이산화질소(NO2), 미세먼지(PM10 및 PM2.5), 오존(O3), 납, 벤젠 등과 같은 대기오염물질의 대기 중 농도로 측정됨. 이 중 건강에 미치는 영향 때문에 최근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 미세먼지임. 미세먼지(PM2.5)는 지름 2.5㎛ 이하의 먼지를 말함. 미세먼지농도는 대기오염 측정기를 이용해서 직접 측정하거나 대기오염 관련 모델링 기법을 이용해서 추정함.

해설

대기오염은 인체 및 생태계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대표적인 환경문제이다. 대기오염을 일으키는 물질은 여러 가지인데, 한국은 주요 대기오염 물질인 아황산가스, 일산화탄소, 이산화질소, 미세먼지(PM10 및 PM2.5), 납, 벤젠 등의 주요 대기오염물질에 대해 일정한 기준(환경기준)을 설정해 놓았다. 여러 대기오염물질 중에서 국민 건강과 관련해서 가장 많이 주목받고 있는 것이 미세먼지이다. 최근 들어 특히 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PM2.5)는 입자 크기가 작아서 폐포 깊숙이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독성이 더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에서 미세먼지(PM2.5)에 대한 환경기준은 2015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연평균 기준치는 25㎍/㎥이다. 2015년 주요 도시 대부분의 연평균 미세먼지(PM2.5)농도는 환경기준을 약간 초과하였으나, 2016년에는 대구, 광주, 대전, 울산이 환경기준을 달성하였다. 2018년 연평균 기준치는 15㎍/㎥로 변경되었다.

국제적으로 한국의 미세먼지 오염도는 매우 높은 수준이다. OECD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한국의 미세먼지(PM2.5)농도는 25.3㎍/㎥으로 비교대상 국가들 중 최하위권 수준이다. 이는 OECD 평균치(12.1㎍/㎥)보다 2배 이상 심한 것이다. 미세먼지 오염도가 가장 낮은 핀란드(4.9㎍/㎥)에 비하면 5배 이상 심하다.

관련용어

대기오염도
전국적인 대기오염 및 기후, 생태계 변화 유발물질의 생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환경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설치된 대기오염자동측정망을 통해 상시 측정된 자료를 말함. 아황산가스(SO2), 이산화질소(NO2), 미세먼지(PM10), 오존(O3)의 연평균 오염도로 표시됨. 이 중 아황산가스(SO2)는 자극성 냄새를 갖는 무색의 기체로 화석연료 중에 들어있는 황성분이 탈 때 생성되어 대기 중에 배출되는 대표적인 대기오염물질임.
아황산가스(SO2)
황이 연소할 때에 발생하는 기체로, 황과 산소의 화합물임.
이산화질소(NO2)
자극성 냄새가 나는 갈색의 유해한 기체로 과산화질소라고도 함. 공장 굴뚝이나 자동차 배기에서 배출되며 태양광 하에서 NO와 산소원자(O)로 분리되고 산소원자는 다시 산소분자와 결합해서 오존(O3)를 생성함.
미세먼지(PM10)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가늘고 작은 먼지 입자로 지름 10㎛ 이하이며, 사람의 폐포까지 깊숙하게 침투해 각종 호흡기 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며 우리 몸의 면역 기능을 떨어뜨림. 연소작용에 의해 발생되므로 황산염, 질산염, 암모니아 등의 이온 성분과 금속화합물, 탄소화합물 등 유해물질로 이루어져 있음. 대도시의 미세먼지는 70% 이상이 자동차 배기가스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일반 먼지보다 더욱 엄격하게 규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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