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
사회적 이동가능성은 개인의 일생 동안 혹은 자녀세대에서 현재보다 사회적 지위를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을 얼마나 낙관적으로 보는지를 통해 측정된다. 미래의 사회이동 기회에 대한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기대는 현재 상태를 개선하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동시에 적극적인 희망과 의지를 갖도록 한다.
2023년 현재 세대간 사회이동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비율은 30.3%, 세대 내 사회이동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비율은 27.2%에 그친다. 한국인은 세대 간이든 세대 내이든 사회이동가능성을 비관적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강하고, 특히 세대 내 이동가능성에 대해 더 비관적으로 인식하고 있다. 사회이동가능성에 대한 인식은 남성이 여성보다 다소 높다. 대졸 이상 학력층의 사회이동가능성에 대한 인식이 크게 낮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