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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갱신일 : 2024-04-23 (입력 예정일 : 2025-02-28) 공표주기 :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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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자생생물 누적 종수임. 자생생물종이란 지리적으로 한정된 지역에만 분포하여 서식하는 생물 분류군을 통칭함. 분류학적으로는 종 혹은 종 이하의 분류군을 망라함. 한국의 자생생물종은 한국의 주권이 미치는 영토 내에서 자연적으로 서식하는 모든 생물 분류군으로 정의함. 탐색 조사를 통하여 기존 문헌에 보고된 종의 표본을 확보하거나 미기록종, 신종을 발굴하여 자생생물종으로 등록함.

해설

2010년에 채택된 ‘나고야의정서’는 자국 내에 서식하는 생물자원에 대한 주권적 권리를 인정하되 가입국에 대해 자국 생물종의 자세한 목록 작성과 주기적 감시체계 구축을 의무화하고 있다. 생물종의 현황을 파악하는 것은 야생동식물의 보호와 관리, 멸종위기종의 증식과 복원 등 생물자원 보전 대책 수립의 기반이 된다.

국내 최초 문헌조사가 이루어진 1996년 당시 한국에서 자생하는 것으로 기록된 생물종은 2만 8,462종이었다. 이후 자생생물종수는 2005년에 ‘한반도 고유 생물종확인 및 DB 구축’ 등 관리체계를 구축하면서 2만 9,916종으로 늘어났고, 2006년에 ‘자생생물종 조사·발굴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2008년 3만 3,253종, 2011년 3만 8,011종, 2015년 4만 5,295종, 2020년 5만 4,428종, 2023년 6만 10종으로 꾸준히 증가하였다. 종 다양성이 가장 높은 생물은 곤충이다. 전 세계 약 150만의 생물종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 중 곤충이 100만 종에 이른다. 한국에서 곤충은 2023년 기준 2만 710종에 이르고, 전체 자생생물종의 34.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OECD 주요국과 비교해 보면, 2023년 기준 한국의 자생생물종수(3만 9,679종)는 국토면적과 환경여건이 비슷한 영국(4만 5,833종) 종수의 약 86.6%이고 일본(2만 1,051종) 종수의 약 1.9배 수준이다.
영국은 자생생물에 대한 조사·연구가 장기간 동안 이루어져 자국의 생물종을 가장 상세하게 밝히고 있는 나라 가운데 하나이다. 한국도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등이 2008년부터 ‘2020년 6만 종’을 목표로 자생생물 조사 및 발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 자생생물에 대한 조사·연구가 장기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향후 확인되는 자생생물종은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생태환경 지표는 나라마다 국토면적이 다르고 생태적 특수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단순하게 비교하기는 어렵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관련용어

나고야의정서(Nagoya Protocol)
생물다양성협약의 세가지 목표 중 ‘공정한 이익공유’를 달성하기 위한 국제적 규범을 규정한 것으로, 국제적으로 구속력을 가지는 법적 문서임.
생물다양성(Biological diversity)
육상·해상 및 그 밖의 수중생태계와 이들 생태계가 부분을 이루는 복합생태계 등 모든 분야의 생물체간 변이성. 이는 종내 다양성, 종간의 다양성 및 생태계의 다양성을 포함(생물다양성협약 제2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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