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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갱신일 : 2024-09-13 (입력 예정일 : 2025-09-30) 공표주기 :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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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25~64세 인구 중 대학을 졸업한 인구의 비율임.

해설

국민 가운데 대학을 졸업한 인구가 많다는 것은 개인 차원에서는 교육기회가 충족되고 국가 차원에서는 우수한 인적자원을 많이 보유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우수한 인적자원은 국가경쟁력의 핵심이기 때문에 대학 졸업자가 많다는 것은 국가발전의 기반이 그 만큼 튼튼하다는 것을 뜻한다.

한국은 국민의 교육수준이 높고 교육열도 높다. 국민의 교육기회를 보여주는 취학률 지표는 세계 최고 수준이다. 초·중등 단계에서 한국인은 이미 세계에서 학교교육을 가장 많이 받고 있었다. 초·중등교육에서의 교육기회가 충족되자 국민은 대학교육을 받기를 희망하게 되었다. 소수에게만 대학을 허락하던 정부는 1981년 졸업정원제를 도입하여 대학 정원을 두 배로 늘리는 조치를 취하였다. 이후 대학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났으나, 그럼에도 국민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어려웠다. 그러자 정부는 1995년 대학설립준칙주의 제도를 도입하여 대학의 설립 조건을 완화하고 정원을 자율화 하는 조치를 취하였다. 이후 대학교육을 받는 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하게 되었다.

성인(25~64세) 인구 가운데 대학을 졸업한 인구의 비율, 즉 고등교육이수율은 2000년에 23.8%였다. 국민 4명 가운데 1명만이 대학교육을 받은 것이다. 이후 고등교육이수율은 두 배 이상 늘어나 2023년에는 54.5%에 달하게 되었다.

관련용어

취학률
취학적령 인구 중 취학자(재적 학생)의 비율.
졸업정원제
입학시에 학생을 선별하지 않고, 졸업시의 학생정원을 설정한 제도로, 증원 모집된 학생을 강제로 탈락시켜야 하는 문제가 있었음. 1988년부터 입학정원제 실시하며 폐지됨.
대학설립준칙주의제도
1995년 교육개혁위원회가 제안한 제도로 획일적인 학교 설립 기준을 지양하고 학교의 설립 목적과 학교의 특성에 따라 학교 설립 기준을 다양하게 규정하여,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학교를 자유롭게 설립할 수 있게 하는 제도.

연관지표

보조지표 및 국제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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