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갱신일 : 2024-10-14 (입력 예정일 : 2025-11-30)
공표주기 :
2년
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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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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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지난 1년간 문화예술행사를 관람하기 위해 문화예술시설에 가 본 적이 있는 인구의 비율임. 문화예술행사의 종류에는 음악, 연극, 무용, 영화, 박물관, 미술관, 문학행사가 포함됨. 통계청 「사회조사」자료로 산출됨.
해설
문화예술관람률은 국민의 문화예술 향유를 측정하는 기본 지표이다. 문화예술관람률을 통해 문화예술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 수준을 알 수 있다. 문화예술관람은 다양한 경로로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친다. 개인적 수준에서는 문화예술 향유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정신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사회적 수준에서는 공동체의 유지에 기여한다.
문화예술관람률은 1990년 33.4%에서 2023년 51.2%로 증가하였다. 외환위기 직후인 2000년에 감소하였으나 2004년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는 국민의 문화예술 향유에 대한 욕구가 커지고 문화인프라와 문화산업이 성장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보인다. 문화예술관람률은 인구집단별로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남자보다 여자가 높고, 나이가 젊을수록 높다. 하지만 2009년과 2023년 사이 50대의 관람률이 15.1% 포인트나 증가해 이 추세가 지속될 경우 문화예술관람률의 세대 간 차이가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
문화예술종류별로 관람률을 살펴보면, 영화 관람률이 가장 높고 무용 관람률이 가장 낮다. 대중문화와 순수예술 사이에 관람률 차이가 매우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차이가 단기적으로 국민의 웰빙 차원에서 문제가 될 것은 없으나 장기적으로 문화생태계의 다양성을 유지하는 데에는 중요하다. 문화예술관람의 다양화를 통해 대중문화 관람과 순수예술 관람의 격차를 해소할 필요가 있다. 이 같은 필요성은 유럽 국가들과의 비교를 통해 잘 확인된다. 2013년 기준 한국인의 영화 관람률과 순수예술 관람률 차이는 32-52% 포인트에 이르지만 유럽인의 경우에는 그 차이가 15-34% 포인트로 한국인에 비해 훨씬 작다.
관련용어
문화예술관람률
조사시점을 기준으로 지난 1년간 문화예술 관람을 위해 문화예술시설에 가본 적이 있는 사람들의 비율임. 문화예술행사의 분야는 음악, 연극, 무용, 영화, 박물관, 미술관, 문학행사 등을 포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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