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가계지출 중 문화여가지출의 비율임. 통계청 「가계동향조사」로 집계한 가계지출총액을 오락문화비로 나누어 산출함. 오락문화비는 영상음향기기(텔레비전 등), 사진광학장비, 정보처리장치, 영상음향 및 정보 기기 수리, 악기기구, 장난감 및 취미용품, 캠핑 및 운동 관련 용품, 화훼 관련 용품, 애완동물 관련 물품 등에 지출하는 비용을 말함.
해설
가구의 문화여가지출은 여가자원의 투입 수준을 보여준다. 더 나아가 문화여가지출의 총량은 문화여가시장의 규모를 가늠할 수 있게 해 준다. 가구의 문화여가지출은 2006년 약 9만 3,000원에서 2018년 약 19만 2,000원까지 늘어났다가 감소하여 2023년은 약 20만 1,000원이다. 가계지출에서 문화여가지출이 차지하는 비중, 즉 문화여가지출률도 2006년 4.16%에서 2018년 5.76%로 증가하였다가 2023년 5.27%로 감소하였다. 문화여가활동은 경제상황의 영향을 받는 탄력적 성격을 가진다. 2008년과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시기에 문화여가지출률은 4.00%, 4.04%로 감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