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
사회적 이동가능성은 개인의 일생 동안 혹은 자녀세대에서 현재보다 사회적 지위를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을 얼마나 낙관적으로 보는지를 통해 측정된다. 미래의 사회이동 기회에 대한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기대는 현재 상태를 개선하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동시에 적극적인 희망과 의지를 갖도록 한다.
2025년 현재 세대 간 사회이동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비율은 29.8%, 세대 내 사회이동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비율은 28.6%에 그친다. 한국인은 세대 간이든 세대 내이든 사회이동가능성을 비관적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강하고, 특히 세대 내 이동가능성에 대해 더 비관적으로 인식하고 있다. 사회이동가능성에 대한 인식은 남성이 여성보다 다소 높다. 대졸 이상 학력층의 사회이동가능성에 대한 인식이 크게 낮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