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수 중의 수소이온농도(H+)의 로그값을 의미하며, 빗물 산도는 공장, 화력발전소 등 사업장과, 자동차, 항공기 등 이동오염원에서 배출되는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이 주요 원인물질임
□ 산성비란?
- 대기중 아황산가스, 질소산화물 등 산성오염물질이 구름이나 강수에 유입되어 그 빗물산도(pH)가 5.6보다 낮아질 때의 비를 의미
□ 산성비의 기준이 pH 5.6 인 이유
- 정상적인 공기중 산성을 일으키는 탄산가스(CO2)의 농도가 약 350ppm 존재하며 대기중의 수분등에 용해되면 약산성인 탄산을 형성하는데 완전히 포화되어 평형상태를 유지할때의 pH를 계산하면 약 5.6이 된다.
□ 산성비의 영향
- 수질을 산성화시켜, 농장물이나 삼림에 직접적 피해를 입힌다.
- 인체의 눈이나, 피부등에 악영향을 미친다.
- 금속이나, 건물등에 부식을 일으켜 재산상의 피해를 입힌다.
■ 지표의 활용
- 현재 전국 40개의 산성강하물 측정소에서 우리나라 빗물의 산성도를 측정하여 향후 우리나라의 산성도 저감대책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
■ 수치해석 방법
° pH값이 7 이하일때 산성이라 일컬으며, 그 값이 낮을수록 강한 산성을 나타낸다.
° pH값은 로그값을 나타내기 때문에 그 값이 "1"이 낮아질경우 수소이온의농도[H+]는 10배 증가를 의미한다.
예) pH값이 "5"에서 "3"로 낮아질 경우 pH 값은 "2"이 낮아졌지만 수소이온의농도[H+]는 100배 증가함
지표해석
■ 빗물 산도(pH)의 변화 추이
° 한반도 지역에 대한 강수량 가중 '20년 연평균 pH는 5.5로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인 것으로 분석됨. 각 측정지점에 대한 지역별 연평균 pH를 보면, 전지역이 4.8 ~ 6.4 범위로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를 보였으며, 인천 석모리의 pH가 4.8으로 가장 낮은 반면, 경북 영덕 지품면의 pH가 6.4로 높게 나타남
■ 향후전망 및 대책
° 빗물의 산도는 증감을 반복하며 약산성을 나타내고 있으며, 산도에 영향을 미치는 황산화물, 질소산화물의 국내 배출량은 줄고 있으나, 중국으로부터 장거리 이동에 영향을 받기도 함('02년 경우 국내 침적량의 20% 영향)
° 저황유 등 청정연료 사용 확대, 사업장에 대한 관리강화 등 황산화물 및 질소산화물 저감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한·중·일 국제협력 등을 통한 장거리이동 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한 공동노력을 지속 추진하여 빗물의 산도 개선 도모
유의사항
o 빗물산도는 로그단위이며, 일반적인 산술평균이 아닌 가중평균으로 계산된 값임
관련용어
빗물산도 : 강수 중의 수소이온농도의 로그값으로, 빗물산도가 5.6 보다 낮을 때의 비를 산성비라 함
산성비 : 산성비는 토양의 산성화 및 영양분의 용출로 인하여 산림피해와 유기물 분해 호흡 효소활성 등을 격감시키는 영향을 가져오며 식물의 광합성 작용을 억제하여 엽록소와 잎조직을 파괴함. 또한 유적 및 건축물 등을 부식시키거나 철교와 같은 금속 구조물을 녹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