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지표는 경제성장을 모니터링하는 GDP가 1930년대 대공황 및 세계대전 과정에서 등장한 이후, 1960년대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새로운 사회운동과 함께 등장하면서 사회변동과 삶의 질 수준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제안되었습니다.

서구에서는 1960년대 이미 사회지표 운동을 통해서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을 구체적으로 표명하였고, 다양한 사회통계들을 영역별로 구분하고 지표 형태로 생산하여 정책결정자들을 지원하고 국민에게 제공해 오고 있습니다.

｢한국의 사회지표｣는 우리나라의 사회상을 종합적․집약적으로 살펴, (1) 국민의 삶과 관련한 전반적인 경제·사회 변화를 쉽게 양적·질적으로 파악하고, (2) 현재 사회상태를 종합적·체계적·균형적으로 알 수 있게 하는 정보의 역할 수행하며, (3) 사회구조 변화와 관심 분야를 파악하여 각종 정책의 계획수립이나 정책 결정 및 효과 측정에 유용한 기초자료를 제공함을 궁극적인 목적으로 두고 있습니다.

사회지표의 기능은 ①국민 생활의 수준과 삶의 질 측정, ②사회상태의 종합적 측정, ③사회변화의 예측, ④사회개발정책의 성과 측정 등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국가발전지표｣가 경제, 사회, 환경 부분을 망라해서 작성하고 있지만, ｢한국의 사회지표｣는 소득․소비, 노동 영역의 경제 부문과 환경영역의 환경 부분은 사회통계와 관련하여 의미 있는 부문으로 한정하고 있습니다.
한편, ｢한국의 사회지표｣는 사회상태의 종합적 측정, 사회변화 예측 및 사회정책의 성과 측정을 위해 투입․과정․성과 지표를 모두 다루는 포괄적 지표로서 가치지향에 중점을 두지 않지만, ｢국민 삶의 질 지표｣는 삶의 질이라는 특화된 목적을 위해 성과지표에 초점이 있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한국의 사회지표는 변화하는 사회상을 시의성 있게 잘 반영하기 위해 매 8~9년 주기로 민간 연구진 주도로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체계적인 절차를 거쳐 사회지표의 체계를 개편하고 있습니다.

1972 · UN 통계위원회에서 사회통계 체계화를 위한 권고안 마련

1975 ·「인구통계 개선·개발계획 작성을 위한 사회경제지표」에 관한 연구실시

1978 · 최초의 사회지표 체계 수립(8개 영역 350개 지표)

1979 · 한국의 사회지표 최초 작성·공표(8개 영역 128개 지표)

1987 · (1차)지표체계 개편(9개 영역 478개 지표)

1995 · (2차)지표체계 개편(13개 영역 553개 지표)

2004 · (3차)지표체계 개편(13개 영역 640개 지표)

2012 · (4차)지표체계 개편(11개 영역 284개 지표)

2019 · (5차)지표체계 개편(12개 영역 269개 지표)

2021 · 지표 1개 추가(12개 영역 270개 지표)

2022 · 한국의 사회지표 온라인 서비스 시작(12월)

· 한국의 사회지표는 여러 자료를 토대로 가공된 지표가 많으므로 각 지표에 있는 정의, 산출 방법, 주석 등에 유의하여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자료 수치는 반올림 처리 등으로 인해 세부 항목의 합계와 전체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 통계표 중 전년도 수치와 일치되지 않는 것은 지표 작성 방법이나 자료원의 변경 등으로 정정한 것입니다.
· 지표는 공표 시기에 맞춰 매 분기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
· 한국의 사회지표에 대한 문의 사항이나 개선사항이 있는 경우, 홈페이지 참여마당 묻고 답하기 게시판이나 아래 연락처를 통해 의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