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
사회적 고립도는 사회적 자본의 중요한 축을 구성하고 있는 사회적 관계망이 얼마나 촘촘하며 효율적인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사회적 고립도는 사회적 유대가 얼마나 넓게 퍼져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위기상황에서 인적, 정신적인 도움이 필요할 때 도움 받을 수 있는 곳이 없는 사람의 비율을 보여주는 사회적 고립도는 2023년 33.0%로 2021년 보다 1.1%p 감소하였다. 2013년 32.9%이후 지속적인 감소추세 였다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사람과의 만남이 축소되면서 증가했던 사회적 고립도가 한국사회 전체가 코로나19에서 회복하면서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아플 때 집안일을 부탁할 경우’는 26.0%, ‘힘들 때 이야기할 상대’는 20.2%가 없다고 응답하였다. 사회적 고립도는 여성보다 남성이 더 높으며, 연령이 증가할수록 사회적 고립도가 증가하여 60세 이상은 40.7%로 19-29세의 24.5%에 비해 16.2%p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