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대외채무비율(외환보유액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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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갱신일 : 2024-02-27 (입력 예정일 : 202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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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단기대외채무의 외환보유액 대비 비율임. 단기대외채무란 1년 이내에 만기가 도래하는 대외채무를 말함
해설
단기대외채무비율은 한 국가경제가 외국에 대해 지고 있는 대외채무 중에서 1년 이내에 만기가 도래하는 단기외채의 외환보유액 대비 비율을 말한다. 대외채무의 증가는 국가신용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특히 단기외채의 증가는 국가의 외화유동성 위기를 일으키고 이는 지급불능사태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인다. 단기외채의 증가로 인한 채무상환 압력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외환보유고를 통한 외화유동성의 확보가 중요하다. 외환보유액 대비 단기대외채무비율은 한 국가의 대외지급 능력을 파악하는 데 유용하다. 한국의 단기대외채무비율은 1997년 외환위기 전에는 100%를 상회하여 외환위기를 초래한 원인 중의 하나로 지목되었으나, 외환위기를 겪은 후에는 100% 이내로 낮아져 최근에는 35% 안팎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관련용어
대외지급능력
국외 거주자에 대한 외화채무 상환 능력을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외환보유액 대비 단기외채비율로 평가.
1997년 외환위기
1997년 대기업의 연쇄부도, 경상수지 적자 확대, 단기외채 급증 등의 대내적 요인 외에 개도국 시장에 대한 불안감 확산으로 인한 해외 채권자들의 자금회수 등 대외적 요인이 겹치면서 외화유동성이 크게 부족해지자 1997년 12월 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하여 IMF로부터 195억 달러, 세계은행(IBRD)과 아시아개발은행(ADB)으로부터 각각 70억 달러와 37억 달러를 지원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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