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
근로자의 임금수준은 일자리의 질을 판단하는 핵심기준이다. 월평균 임금은 근로자가 매달 받는 임금의 총액이다. 임금총액은 근로시간이 많고 적음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월평균 임금은 근로시간을 고려한 임금수준의 정확한 비교에는 적합하지 않지만 근로자의 전반적인 임금수준을 가늠할 수 있게 해준다.
임금근로자의 월평균임금을 소비자물가지수를 적용하여 실질화한 금액으로 비교해볼 때, 2011년 290만 2천원 이후 꾸준한 상승세였으나 2023년 355만 4천원으로 2022년 359만 2천원보다 3만 8천원 감소하였다. 종사상 지위로는 2023년 상용근로자는 421만 1천원, 임시·일용 근로자는 178만 5천원으로 임시·일용 근로자의 임금은 상용 근로의 42.4%정도이다.